하드디스크
초창기의 하드디스크는 전체 디스크팩의 맨 윗 면과 맨 아랫면은 사용을 하지 않았습니다. 디스크를 보호하기 위한 보호면으로 내용을 저장하지 않았으나, 최근에는 기술의 발달로 디스크팩의 모든 면을 사용합니다.
따라서 과거에는 디스크 면 수에서 2(맨 윗면, 아랫면)를 빼주어야 했지만 이제는 빼지 않습니다.
최근 2016년도 우정사업본부 계리직 시험에서도 모든 면을 사용하는 것으로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하드디스크는 N극과 S극의 두 가지 성질로 1과 0의 비트값을 저장하며,등속으로 회전을 합니다. 이러한 방식을 등각속도방식(constant angular velocity: CAV)이라고 합니다. 즉,일정한 속도로 회전하며 데이터를 저장하거나 읽어 들이는 방식입니다.
이에 반해 CD나 DVD와 같은 광디스크 장치는 헤더의 위치에 따라 가변속도로 회전하는 CLV(Oonstant Linear Velocity)방식을 사용합니다.
CAV방식은 트랙이 완전히 구분되어 있으며 안쪽과 바깥쪽의 섹터의 크기가 다릅니다.
안쪽 섹터의 면적보다 바깥쪽 섹터의 면적이 더 넓지만 저장되는 용량은 일반적으로 512Byte로 같은 용량이 저장됩니다. 따라서 CAV방식은 저장공간 효율성 면에서 낭비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러나 회전속도가 일정하기 때문에 구동장치가 간단해지고, 해당 트랙으로 즉시 이동하여 데이터를 읽어 들일 수 있으므로 직접 접근이 가능해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에 반해 가변속도 방식인 CLV는 나선형 트랙 구조로 하나의 트랙으로 이어져 있으며, 안쪽과 바깥쪽의 섹터의 면적이 같기 때문에 바깥쪽에 더 많은 섹터가 만들어져 저
장효율성 면에서 이점이 있습니다. 안쪽 트랙의 정보를 읽을 때는 느리게 회전하며, 바깥쪽 트랙의 정보를 읽을 때는 빠른 속도로 회전을 합니다. 트랙이 하나로 이어진 구조
이기 때문에 특정 트랙으로 이동할 수 없어 임의 접근을 요구하는 응용에는 부적합 합니다. 다시 말하면 CLV방식은 저장용량 면에서는 이점이 있지만 데이터 접근시간이
CAV방식에 비해 느린 단점이 있습니다. CAV방식과 CLV방식의 차이점은 아직 출제된 적은 없으나 최근 출제 경향으로 볼 때 돌발 문제로 출제될 가능성이 있으니 참고하시
기 바랍니다.
하드디스크에서 실린더의 개념은 동일한 위치의 트랙의 집합을 의미합니다. 하드디스크의 헤더는 여러 개가 고정되어 함께 음직이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1번 헤더가 10번 트랙에 위치해 있게 되면,나머지 헤더도 각 디스크의 10번 트랙에 위치하게 됩니다. 이렇게 각 디스크면의 10번 트랙의 집합을 10번 실린더라고 합니다. 따라서 실린더의 개수는 한 면의 트랙의 개수와 같게 됩니다.
한 면의 트랙의 수가 100개이면 디스크 면 수에 상관없이 실린더의 수도 100개가 됩니다. 이 부분이 함정으로 문제가 출제될 수 있으니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최근 하드디스크는 SSD와 같은 플래시메모리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으나, 가장 오랫동안 컴퓨터의 보조기억장치로 사랑받아온 장치입니다. SSD의 가격이나 용량문제로 인해 당분간은 하드디스크가 계속 보조기억장치로 가상 많이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기디스크의 구조와 관련 용어에 대해 학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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